[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진천향교는 14일 유림, 청년유도회원, 여성유도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성전에서 춘기석전을 봉행했다.
이날 초헌관은 송기섭 진천군수, 아헌관은 장동현 군의장, 종헌관은 서강석 교육장 등이 맡아 엄숙한 분위기에서 예를 갖춰 제례를 올리며 진천군과 군민의 평안을 기원했다.
진천향교 춘기석전 봉행. [사진 = 진천군]2024.03.14 baek3413@newspim.com |
남명수 전교는 "석전 봉행을 통해 잊혀가는 충효 사상과 전통 예절을 다시 한번 배우고 민족 고유문화를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충북도 유형문화유산 제101호로 지정돼 관리 중인 진천향교는 대성전과 동, 서무로 이루어진 문묘와 강당인 명륜당으로 이뤄져 있다.
진천향교는 조선 초기 창건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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