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에 이어 2번째…포렌식도 진행
올해 초 면허 취득한 현직 의사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찰이 의사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에 전공의 집단 사직 행동지침글을 게시한 의사를 재차 소환했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4일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의사 A씨를 불러 소환조사를 진행했다. 지난 9일 첫 소환조사에 이어 두번째다.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논란을 빚은 전공의 집단 사직 행동지침글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2024.02.23 dosong@newspim.com |
해당 조사에서는 포렌식 작업도 진행됐다.
앞서 경찰 관계자는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A씨에 대해 "본인이 피의자 조사에서 게시글 작성자임을 시인했다"며 "올해 초에 의사 면허를 취득한 의료 기관에 근무 중인 현직 의사 신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보강 수사 후에 조속히 종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댜른 관계자는 사건 처리 여부에 대해서 "한창 들여다보고 있는 단계라 단정적으로 말할 상황이 아니"라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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