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사단법인 한국대중골프장협회는 20일 서울 양재동 소재 더케이호텔서울 2층 가야금홀에서 2024년도 정기이사회 및 총회를 개최하고 2023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안)과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 부의안건을 원안대로 만장일치 의결했다.
정기총회와 함께 진행된 시상식에서 임기주 회장과 김태영 상근 부회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사진= 한국대중골프장협회] |
임기주 회장은 "우리 골프장 업계는 작년 큰 변화를 겪었다"면서, "과거와 달리 골프장 분류체계가 3분 체제로 변화되면서 대중골프장업계에 이용요금 결정 등과 관련한 일정한 의무가 부과되었으며, 코로나 엔데믹 이후 내장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정부의 정책과 제도 변경으로 인해 골프장 경영에 미치는 외부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회와 정부는 물론 언론에 업계의 입장을 적극 설명하여 어려움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협회 측은 신규사업으로 "골프대중화를 통한 국민의 체력 증진 및 여가 선용 기회 증대와 관련, "대중골프장의 경영효율성 향상을 위하여 '임직원 대상 연찬회 개최', '경영혁신 우수자 포상', '내장객 변동 현황 및 각종 데이터 제공'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총회에 이어 개최된 경영혁신 우수자 포상식에서는 군산컨트리클럽 박정운 경영지원팀장이 최우수 수상자로 선발됐다. 올 총회에는 재적 145개 회원사 중 83개 회원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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