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서울시교육청은 용산철도고등학교를 협약형 특성화고 사업에 공모하기로 하고 '철도분야 특성화고 인재 양성'을 위해 관계기관과 22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교육청과 지자체, 기업, 대학 등이 협력해 해당 지역에 가장 적합한 산업을 선정하고 이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부 사업이다.
22일 열린 서울협약형 특성화고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식. [사진=셔울시교육청 제공] |
사업에 선정된 학교는 3~5년간 35~45억원의 재정 지원을 받는다. 교육부는 올해 전국 10개교, 2027년까지 총 35개교를 선정할 계획이다.
업무협약은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 용산구, 용산철도고, 서울교통공사, 코레일 서울본부, KRTC, 대아티이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서울협약형 특성화고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관련 지원을 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에 핵심 산업 인재가 지역사회의 직업계고에서 길러지고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지자체, 기업, 대학, 유관기관 등과 지속해서 소통,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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