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조석래 명예회장 조문 마지막날 빈소를 찾았다.
반 전 사무총장은 1일 오전 9시29분쯤 조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약 15분 동안 머물렀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1일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의 빈소를 찾았다. [사진=공동취재단] |
그는 조문을 마치고 취재진을 만나 "(제가) 후배지만 그동안 협조를 많이 해 주시고 우리나라의 경제 발전에 특히, 한미 경제에 상당히 큰 역할을 많이 하셨다"면서 "정부가 경제 지도자들하고 긴밀하게 상의하고 협조해 나가고 또 경제계를 격려도 하고, 경제계에서도 정부의 정치, 안보 문제에 기여를 하는 것은 우리나라 발전을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데 그런 분 중에 한 분이 조석래 회장이었다"고 말했다.
박찬구 금호석화 회장이 1일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 빈소를 찾았다. [사진=공동취재단] |
앞서 박찬구 금호석학 회장은 오전 9시20분 아들인 박준경 금호석유화학 사장과 함께 빈소를 찾았다. 박 회장은 "(고인과) 원래부터 알고 지낸 사이였다"고 짧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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