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소재 소상공인 업체당 최대 100만 원 지원
[제주=뉴스핌] 박현 기자 = 제주시는 안전에 취약한 노후간판 개선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에 대해 간판 디자인 제작·설치비를 지원하고자 '2024년 안전하고 아름다운 간판 교체 지원사업(4차)' 대상자를 공개모집한다.
제주시청. 2024.02.27 mmspress@newspim.com |
1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시내에 소재한 옥외광고물 설치 허가(신고)를 하고 간판을 설치한 지 1년이 지난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100만 원(보조율 50%)을 지원한다. 단, 기존 옥외광고물에 대한 허가 신청을 득하지 않은 사업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4월 1일부터 4월 19일까지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구비서류와 함께 제주시 도시재생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신청서류 검토, 대상지 현장 확인 후 지방보조금 심의를 거쳐 5월 중 최종 선정하게 되며, 간판의 과도한 크기나 색채를 지양하고 특색있는 디자인을 유도해 주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디자인을 중점에 두고 심사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올해 '2024년 안전하고 아름다운 간판 교체 지원사업' 공고를 세 차례 실시해 11개소에 179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고병준 도시재생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소규모 점포주들의 경제적 부담 감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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