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웅열정용진·이우현 등 고인 추모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 장례 3일째에도 고인을 추모하기 위한 재계 인사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 [사진=공동취재단] |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은 11일 오전 10시58분쯤 조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방문해 고인을 애도했다.
이 명예회장은 "(고인은) 대선배로 사랑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왔다"며 "대단하신 분인데, 우리 섬유계의 별이 졌다"고 애도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사진=공동취재단] |
이어 정용진 신세계 회장도 오전 11시쯤 빈소를 찾았다. 약 30분간 조문한 뒤 유족인 조현상 부회장과 포인사를 나눈 뒤 별다른 발언 없이 빈소를 나섰다. 정용진 회장은 기자들의 질문에 별다른 답변 없이 빈소를 빠져나갔다.
이우현 OCI 회장이 조문을 마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공종취재단] |
이우현 OCI그룹 회장도 오전 11시16분에 빈소를 다시 찾았다. 앞서 이 회장은 조문 첫날에도 유가족들을 위로한 바 있다.
약 25분간 빈소에 머무른 이우현 OCI그룹 회장은 "조문 첫 날은 개인적으로 온 것이고, 오늘은 회사 임원분들과 왔다"며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당시 장례식장과 동일하기 때문에 같은 마음으로 유가족을 위로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어린시절 성북동 거주할 때 인연으로 고인과 인연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