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시대 역량 키워 지역균형발전 선도...청년창업 사례 청취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지방시대위원회가 창조경제혁신센터와 라이콘타운을 방문해 청년 창업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방자치분권과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분권형 균형발전정책을 지원하고 지역 내 혁신주체 간 연계 구심점 역할을 하는 민관 협력 기구다.
세종시 지방시대위원들이 3일 라이콘타운을 방문하고 있다.[사진=세종시] 2024.04.04 goongeen@newspim.com |
이번 현장방문에는 지방시대위원을 비롯해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청년 스타트업 대표, 지방시대지원단 관계자 등 20여 명이 동행했다.
이날 지방시대위원들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역할과 기능, 2023년 성과 및 2024년 비전, 추진전략, 주요 사업 등을 청취하고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개소한 '라이콘타운'을 견학했다.
라이콘타운에서는 창업가들이 만든 다양한 상품을 보고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육성하는 과정을 들었다.
또 세종 로컬콘텐츠타운 창업 사례지인 로컬디자인스튜디오 리리, 화양연화, PAL 문화유산센터, 스틸마스프링 등을 차례로 둘러봤다.
이들 청년 기업들은 각각 메이커스페이스 기반 캐릭터 발굴 등 콘텐츠 개발과 플라워카페 운영 및 클래스 진행 등 문화프로그램 기획, 고고학 기반 공방 및 문화거점 육성, 도자 브랜드 마련 등을 목표로 설립했다.
세종시는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역할과 앞으로의 가능성, 다양한 지역 청년들의 창업 사례 등을 꾸준히 공유·확산하며 창조 역량을 기반으로 한 지역균형발전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성기 세종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현장방문은 지방시대위원들이 시의 창조 역량 강화를 위한 기반시설과 인재육성 과정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이었다"며 "세종시가 미래전략수도로 도약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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