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스핌] 강영호 기자 =경기 하남시가 오는 7월 말까지 생활용 지하수시설물 이용실태에 대해 전수 조사에 나선다.
하남시청.[사진=하남시] 2024.04.05 |
다만, 개발예정지인 교산지구는 대상에서 제외했다.
5일 하남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지하수의 체계적인 보전 관리를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지하수 영향조사업체의 조사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등록된 허가시설 및 신고시설에 대한 ▲지하수 이용 용도 ▲시설 유무 ▲소유주 ▲상세위치 ▲시설 제원 등을 확인한다.
시는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공공 수자원인 지하수 보호를 위한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자료를 현행화하고 지하수 미사용공(방치공 등)에 대한 원상복구를 권고할 계획이다.
또, 공공하수관로 배출시설은 하수도 사용료 부과를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하수 고갈·오염으로 인한 지하수 확보 중요성이 나날이 강조됨에 따라 이번 조사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지하수 이용실태를 조사하는 조사원이 원활하게 조사할 수 있도록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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