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국민, 범야 압도적지지 보내주셔"
"야당 이겼지만 부족...더 노력해야"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4일 지난 4·10 총선에 대해 "날로 추락하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국격을 되살리기 위한 재외국민들의 눈물과 땀이 서린 노력이었다"고 평가했다.
조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재외국민들께서 이번 총선에서 저희 조국혁신당을 포함해 야당들에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에서 참배를 하고 있다. 2024.04.12 leehs@newspim.com |
그러면서 조 대표는 4·10 총선 재외국민 투표에서 조국혁신당이 득표율 38.2%로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보다 득표율이 앞섰다는 내용의 표를 첨부했다.
조 대표는 "지난 2년간 대한민국 이미지가 훼손돼 '국격이 떨어졌다'는 한탄이 해외 곳곳에서 흘러나왔다고 들었다"며 "'눈 떠보니 조국이 선진국'이라 하셨던 재외국민들께서 고작 2년만에 '눈 떠보니 도로 후진국'이라 하셨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 결과 야당들이 이겼다. 하지만 부족하다"라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자유권은 물론 사회권이 보장되는 더 많은 선진국, 더 높은 국격을 이루기 위해 조국혁신당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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