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도시공사는 (사)부산지체장애인협회와 지난 17일 공사 4층 회의실에서 사회적 약자 배려를 위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조성'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 이재현 부산지체장애인협회장 업무대행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부산지체장애인협회는 시설물에 대한 설계·준공단계에서 장애인편의시설 설치기준 적합성 업무를 확인하는 전문기관으로, 무장애 공간 조성 관련 뛰어난 기술력과 노하우를 가진 기관이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왼쪽)이 지난 17일 부산도시공사 4층 회의실에서 이재현 부산지체장애인협회장 업무대행(오른쪽)과 함께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부산도시공사] 2024.04.18 |
양 기관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연구에 힘쓰며, 장애인편의시설 적합성 관련 교육 등을 통해 상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공사는 설계·시공·준공 각 단계별 편의시설 체크리스트를 도입해 건설 생애주기 동안 무장애 공간 구현을 위해 체계적인 관리를 지속한다.
이 외에도 지난 10일 '장애인등편의법' 개정에 따른 '제1회 편의증진의 날'과 오는 20일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고,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모든 사람이 시설물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 무장애 환경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용학 사장은 "베리어프리 디자인을 법적 시설 이외에도 확대 적용해 사회적 약자가 시설물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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