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우크라이나군은 8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자국 수도 키이우와 서부 도시 르비우에 공습을 가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헤르만 할루쉬첸코 우크라이나 에너지부 장관은 텔레그램에 폴타바, 키로보흐라드, 자포리자, 르비우, 이바노-프랑키우스크, 비니치아 지역의 발전 및 송전 시설이 표적이 되었다고 밝혔다.
전날 취임식을 올리고 집권 5기 시대에 돌입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강한 러시아의 부활'을 예고했으며, 취임 전날에는 전술핵무기 훈련을 지시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성공으로 이끈 뒤 이를 발판으로 새 공격 목표를 선택할 것이란 관측도 나왔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러시아 미사일 섬광. [사진=로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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