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권 15명·비아시아권 45명 선발, 장학금 400만~550만원 지원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장학재단은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서울교환학생장학금'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미래 세대가 해외 대학에서 학문을 넓히고 세계 각국의 청년들과 교류하면서 다양한 문화·가치관을 존중하고 책임감 있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서울교환학생장학금은 대한민국 국적의 2024년 2학기 국내 소속 대학에서 파견하는 해외 교환학생 선정(예정)인 서울 소재 4년제 대학·전문대학·전공대학의 정규학기 학부생으로 전체학년 백분위 성적 평균 85점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에 해당하거나 2024년 1학기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지원 구간 중 복지자격·1~4구간에 해당하는 경우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교환학생장학금 공고문 [사진=서울장학재단] |
선발인원은 아시아권 15명, 비아시아권 45명으로 총 60명을 선발하며 연간 400~550만원의 학업 장려금을 지원한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교환학생 EX-체인저스 활동을 통해 해외 대학 생활 경험과 지식을 전달하는 특파원·멘토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장학금 신청은 기간 내 서울장학재단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된다.
구종원 서울장학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서울의 우수한 대학생들이 세계 각국에서 공부하는 경험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교환학생장학금과 관련한 상세한 문의는 서울장학재단 누리집 또는 전화(02-725-2257)를 통해서 하면 된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