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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계열회사 7.9% 증가…셀트리온·쿠팡·에코프로 재계순위 두 자릿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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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2024년도 공시대상기업집단 발표
계열사 증가 'SK·한화·현대차' 순으로 많아
셀트리온·쿠팡·에코프로 재계순위 변동 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올해에도 대기업집단의 공격적인 인수·합병(M&A)이 이어지면서 계열회사 수가 1년 전보다 7.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신산업 분야 투자 기업인 셀트리온과 쿠팡, 에코프로는 재계순위 두자릿수 상승을 기록했다.

◆ 대기업집단 계열회사 3318개…SK·한화·현대차 늘고 중앙·카카오·삼표 줄었다

15일 공정거래위원회의 '2024년 공시대상기업집단(대기업집단)' 지정 결과 발표에 따르면 올해 전체 대기업집단의 계열회사 수는 전년(3076개) 대비 7.9% 증가한 3318개다. 전체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상출제한집단)의 계열회사 수는 전년(2169개)보다 2.0% 증가한 2213개로 집계됐다.

환경사업과 반도체 관련 회사를 신규설립하고 지분을 인수한 SK가 21개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 한화도 대우조선해양 계열사 편입과 신재생에너지 관련 회사 신규설립·지분인수 영향으로 12개 늘었다. 현대자동차는 철도운송, 자동차 부품 제조업 영위 회사 등 신규설립 영향으로 10개 증가했다.

반면 중앙은 친족독립경영이 인정되면서 계열회사가 36개 감소했다. 삼표도 동일한 이유로 17개 감소했다. 카카오는 골목상권 침해 우려로 인해 계열사 지분을 매각·청산하는 과정에서 19개가 줄었다.

◆ 대기업집단 자산총액 3074조…순위가 가장 많이 상승한 기업은 '쿠팡'

올해 대기업집단의 자산총액은 전년(2832조9000억원) 대비 8.5%(241조4000억원) 증가한 3074조3000억원이다.

전체 상출제한집단의 자산총액은 전년(2596조6000억원) 보다 7.6% (197조7000억원) 증가한 2794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자산총액 기준 순위가 많이 상승한 집단은 쿠팡(45위→27위)이다. 쿠팡은 거래규모와 매출이 증가하면서 재계 순위가 18단계 상승했다. 

에코프로는 계열사 보유주식 가치가 증가한 영향으로 순위가 62위에서 47위까지 15계단을 올랐다. 교보생명보험은 IFRS17 등 회계기준 변경으로 공정자산이 증가함에 따라 53위에서 39위로 14단계 상승했다.

자산총액 기준 순위가 가장 많이 하락한 집단은 중앙(60위→69위)이다. 중앙은 친족독립경영으로 소속회사 수가 감소하면서 자연스레 자산 총액이 줄었다.

이어 신영은 PF사업 분양에 따른 대출 감소 영향으로 순위가 72위에서 81위로 하락했다. 고려에이치씨는 글로벌해운시황 악화에 따른 해운·물류 계열사 매출액과 채권·채무가 모두 감소하며 순위가 69위에서 75위로 내려갔다.

◆ 대기업집단 매출액 1907조…현대차·삼성 온도차

올해 매출액은 전년(1979조1000억원) 대비 3.6% (71조8000억원) 감소한 1907조3000억원이다.

전체 상출제한집단의 매출액은 전년(1929조2000억원) 보다 4.0%(72조7000억원) 줄어든 1756조5000억원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집단은 현대자동차(34조7000억원)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현대·기아차 친환경자동차 판매 호조에 따른 매출 증가 효과를 입었다.

이어 한화는 대우조선해양 계열사 편입, 방산 부문 수출 호조에 따른 매출 증가가 이어지며 10조8000억원 상승했다. 쿠팡은 분기별 1회이상 구매고객 수 및 구매액 증가, 멤버십 매출 증가 등의 영향으로 8.0조원 늘었다.

매출액이 가장 많이 감소한 집단은 삼성(45조9000억원)으로 확인됐다. 삼성은 반도체 시황 악화에 따른 부품사업 실적 악화 영향이 컸다.

이어 SK는 반도체 시황 악화 및 유가 하락에 따른 관련제품 판가가 하락하면서 23조2000억원 줄었다. HMM은 해운운임 약세(2022년 대비 SCFI 운임지수 70% 하락)로 인해 10조2000억원 감소했다.

◆ 재계 순위 5위 내 변동 없음…지에스·HD현대, 재계순위 뒤바뀌어

올해 지정된 대기업집단의 경영 실적은 전년 대비 매출과 당기순이익이 모두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집단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3.6%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도 14.2% 줄었다.

상위 5개(또는 10개) 집단이 전체 대기업집단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매우 높고, 상출집단이 재무현황 기준 약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대기업집단 상위 5위는 삼성, SK, 현대자동차, LG, 포스코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난해 재계순위 8위를 차지했던 GS가 올해는 9위로 1단계 하락했고, 지난해 재계순위 9위였던 HD현대는 올해 8위로 1단계 상승했다.

plu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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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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