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중개사협회 안전시지회와 '청년친화부동산' 협약
[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안성시지회와 청년주거문화지원을 위해 '청년친화부동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청년친화부동산'은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사회정착을 돕고, 매매 및 전·월세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부동산 중개수수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중개수수료 감면을 위한 업무협약식[사진=안성시] |
이번 협약에 따라 지역 내 19세부터 39세까지의 안성시 청년은 중개보수 감면에 동의한 부동산공인중개사무소에서 주거를 목적으로 거래금액 2억원 미만의 주택 등을 계약 시 중개수수료를 20% 감면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이사비 최대 50만원까지 실비지원하는 '안성시 청년부동산 중개수수료 및 이사비 지원사업'도 오는 6월 1일부터 실시된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사업은 민관이 청년들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것에 대하여 더없이 좋은 모델사업이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에 동참해 주시는 한국부동산 협회안성시지회 회원분들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안성시지회 최석화 지회장은 "안성시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부동산 협회가 동참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안성시와 서로 협력하여 청년들의 주거복지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시는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참여 부동산을 대상으로 '청년친화부동산' 현판을 부착해 준다는 계획이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