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괴산군은 친환경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제초용 우렁이를 무상으로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제초용 우렁이는 다음달 15일까지 괴산군농업기술센터 우렁이 양식장에서 분양한다.

군은 친환경농업 확대를 위해 2009년부터 우렁이 양식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환경 인증을 받은 226농가에게 13톤의 우렁이를 공급할 계획이다.
우렁이 농법은 화학제초제 대신 물속의 풀을 먹어치우는 우렁이 습성을 이용해 논 잡초를 제거하는 생물학적 제초법으로 친환경농업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효과적인 친환경 제초 방법인 우렁농법을 계속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우렁이의 활용뿐 아니라 우렁이의 철저한 관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