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진천군 용몽리 농요보존회는 1일 진천군 덕산읍 용몽리 일원에서 농요 시연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진천 용몽리 농요보전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해 농요 소리뿐만 아니라 모심기 체험을 했다.
진천 용몽리 농요시연회. [사진=진천군] 2024.06.02 baek3413@newspim.com |
진천 용몽리 농요는 모심는 소리, 논 뜯는 소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소리꾼이 단계마다 선소리를 하면 단원 전체가 후렴구를 받는 형식이다.
송기섭 군수는 "현대 사회에서 사라져가는 우리 고유의 농경사회 문화를 보존하고 계승 발전시키고자 시연회를 열었다"며 "최근 전국적인 명소로 주목받는 농다리처럼 용몽리 농요도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릴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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