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2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에서 상수도 관로공사를 하던 중 관로가 파손돼 이 일대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청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0분쯤 봉명초등학교 인근 도로에서 상수도 관로가 파손돼 봉명동 일대 수돗물 공급이 끊겼다.
청주시청 임시청사.[사진=뉴스핌DB] |
정확한 단수 세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사고가 난 곳은 봉명초와 봉명1동 행정복지센터 사이 도로로 알려졌다.
시 상수도사업본부에는 이날 총 20여건의 수돗물 이상 민원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인근 신축 아파트 시공사 측이 도로 확장 공사 과정에서 상수관로를 파손해 일부 세대는 수돗물을 끊긴 것으로 보고 응급복구에 나서고 있다.
시는 이날 8시 3분쯤 안내 문자를 통해 "봉명초등 일원 공사 중 상수관로 파손으로 단수 중이다"며 "수리시간은 약 3시간 이상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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