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은 국내 대중문화 발전에 기여한 제작스태프를 선정 및 포상하는 '2024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 대상' 후보자 추천을 오는 20일까지 접수한다.
올해로 8회를 맞는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 대상은 제작스태프만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유일의 정부 포상 제도로, K콘텐츠 성공의 숨은 주역인 제작스태프의 공로를 조명하고 대중문화예술 제작 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2024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 대상 후보자 추천 공고 포스터 [샤진=콘진원] 2024.06.07 alice09@newspim.com |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 대상은 ▲방송 ▲영화 ▲대중음악 3개 분야에서 연출, 촬영, 조명, 특수효과, 편집, 미술, 의상, 분장, 소품, 음향 등 3년 이상 활동한 제작스태프를 대상으로 한다.
포상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2개 부문으로, 총 20인 내외에게 표창 수여와 포상이 진행되며, 개인이나 단체 누구나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에 ▲예능 '싱어게인', '팬텀싱어' 등 60여 편의 방송 프로그램에 참여한 권태은 음악감독 ▲케이팝 대표 그룹 BTS와 블랙핑크 월드투어를 담당한 트라이스타오디오 김영일 대표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그날들' 등 작품의 기술감독으로 활약한 미소컴퍼니 김미경 대표 ▲다큐 '울지마 톤즈', '다큐멘터리 3일' 등에서 험지를 누비며 생생한 기록을 담아낸 김성미 촬영감독 등 K콘텐츠 세계화 및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산업 공로자들이 선정됐다.
올해 수상자는 내부 심사 절차를 거쳐 9~10월 중 확정하며, 11월 중 시상식을 개최해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2024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 대상 후보자 추천 방법과 제출 서류 등 상세한 내용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콘진원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20일까지 이메일과 등기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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