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진천군이 탄소중립 도시조성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 정부 연구개발 과제 공모사업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지속성 있게 펼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진천혁신도시 태양광 시설 설치 모습. [사진=진천군] 2024.06.10 baek3413@newspim.com |
먼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인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에 7년 연속 선정돼 올해 29억59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군은 이를 통해 272개 주택에 연말까지 태양광, 지열 등의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원 1337KW를 보급할 예정이다.
또 한국에너지공단의 보조사업비 4억 원과 자체 사업비 2억 원으로 주택, 건물, 공공시설 등 48개소에 281KW의 태양광 신재생에너지도 함께 지원한다.
군은 정부 연구개발 과제 공모사업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한 덕분에 총 238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운영 중이다.
지난 2021년에 선정된 태양광 ESS 융복합 부품시스템 제조/검증기반 구축사업에는 사업비 168억 원이 투입되며 올해까지 사업을 마무리한다.
70억 원이 소요되는 태양광 디지털 운영, 유지관리 원스톱 지원 플랫폼 구축사업은 지난해 선정돼 오는 2025년까지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에너지 신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고 주민의 에너지 복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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