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 개관 후 2만6000여명 방문...입소문 타며 이용객 급증
[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증평군 좌구산 휴양랜드에 위치한 별천지 숲 인성학교가 어린이들의 체험장소로 인기가 높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3회 연속 선정된 '좌구산 휴양랜드' 자락에 지난해 3월 개관한 이 시설이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만족도가 높다는 입소문을 타며 이용객들이 늘고 있다.
별천지 숲 인성학교 유아 숲 교육 프로그램. [사진 = 증평군] 2024.06.13 baek3413@newspim.com |
13일 군에 따르면 별천지 숲 인성학교에는 지금까지 2만 6000명의 아이들이 다녀갔다.
지상 2층 규모의 산림복합체험공간 이곳에서는 목공예체험, 그물놀이 등의 실내놀이와 함께 야외 유아숲교육을 진행한다.
오전과 오후 한 차례씩 운영되는 숲체험패키지는 야외 숲체험과 물감놀이 등 실내 체험·놀이로 구성돼 아이들이 자연과 더불어 건강하게 뛰놀 수 있는 대표 프로그램이다.
목공예체험과 블록놀이, 그물놀이, 볼풀장 등 실내놀이 공간도 알차게 꾸며져 있어 아이들이 놀고 만지며 풍부한 상상력과 인지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숲체험과 실내놀이로 신체활동을 즐겼다면 인성을 채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있다.
별천지 숲 인성학교에서 어린이들이 물감놀이를 하고 있다. [사진 = 증평군] 2024.06.13 baek3413@newspim.com |
지난해 진행된 '별천지와 함께하는 안전여행'프로그램은 총 27회에 걸쳐 생활, 재난, 승강기 안전 등 실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체험과놀이 중심으로 진행해 560명의 어린이들이 안전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도왔다.
올해는 '재미솔솔 계절 프로그램'으로 ▲자연물 액자 만들기 ▲△뻥튀기 강정 만들기 ▲개구리 버거 만들기 등 매월 1회씩 색다른 신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별천지 숲 인성학교 관계자는 "이 곳을 방문하는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행복을 전하는 곳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