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14일 '2024학년도 서울 미래 체육 인재 한마당' 행사를 교육청 학생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서울 시내 84개 고등학교, 1140명의 학생과 교사, 학부모, 대학생 멘토단 등 사전 신청한 총 1500명이 참가한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
학생들은 행사에서 체육 계열 대학 모의 실기고사, 체육 계열 대학 진학과 진로 설계를 위한 특강, 대학생 멘토-멘티 활동, 체력 활동 체험존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서울 미래 체육 인재 한마당'은 체육 중점학교 선생님들이 소속 학교 학생들의 객관적인 실기 수준을 파악하고, 공교육에서 맞춤형 체육학과 진학지도를 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시작됐다.
그간 체육 중점학교만 참여가능했지만 올해는 자사고, 특성화고 등 모든 학교가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 축적된 실기 데이터는 체육 교사로 구성된 '체육 진로 진학연구회'에서 분석한다. 교육청은 분석 후 학교별 체육 계열 학과 진학에 도움이 되는 정보로 일반화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공교육을 통해 체육 계열 진로‧진학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직업을 탐색하고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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