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주민들 대싱으로 춘천시·가평군 기부 적극 독려
[가평=뉴스핌] 한종화 기자 =가평군과 강원도 춘천시 고향사랑기부 상호기부가 본격 추진된다. 군과 춘천시는 17일 가평군-춘천시 고향사랑기부 상호기부를 추진하고, 가평군 주민들을 대상으로 춘천시 기부를, 춘천시 주민을 대상으로 가평군 기부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가평군 청사 전경[사진=가평군] 2024.06.17 hanjh6026@newspim.com |
군과 춘천시는 상호기관 매체를 통한 상호 홍보와 축제·행사 시 상호도시 교차 홍보, 제도 및 홍보에 관한 정보 공유 등을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군은 4월말 현재 재정자립도가 18.3%에 불과하는 등 지역민 복지증진 및 지역개발 등을 위한 외부 차원의 재정 확보가 절실한 실정이다.
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금은 관내 사회적 취약계층, 청소년 보호‧육성,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및 주민복리 증진 등에 사용된다"며 "고향사랑기부금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상호기부 확대는 물론, 출향인사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관할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고향사랑e음과 농협 영업점을 통해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기부금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와 답례품(기부액 기준 최대 30%) 혜택을 주는 제도다. 최대 기부 한도는 5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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