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때 이른 더위와 함께 여름 휴가철이 도래하면서 도내 계곡, 강, 하천, 유원지를 찾는 물놀이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물놀이 관리지역 78개소, 위험구역 40개소를 지정해 지난달까지 인명구조함, 위험표지판, 구명조끼와 같은 안전시설물에 대한 재정비를 완료했다.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요령 포스터. [사진 = 충북도] 2024.06.19 baek3413@newspim.com |
아울러 다슬기 채취, 저수지, 낚시터 등에 대해 관리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해 안전관리 범위를 확대하고 점검과 예찰활동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도는 8월말까지 도와 시․군에 상황관리 근무반을 편성하고, 다음달 15일부터 8월16일까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해 물놀이 관리지역에는 전담공무원을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도민들과 피서객들도 물놀이 위험구역에는 출입하지 말고 물놀이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