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분생활권 사통팔달 교통망 완성·꿈재도시 꿈꾸다 등 상위권
[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주시는 통합 10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 선정한10대 성과를 19일 발표했다.
최고 성과로는 '대규모 국책사업 성공적 유치'가 선정됐다.
청주시 통합 10년 10대 성과. [사진 = 청주시2024.06.19 baek3413@newspim.com |
세부 사업으로는 ▲충청권 CTX 청주 도심 통과 확정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유치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 등이 담겼다.
주목할 만한 것은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주요 성과들이 상위권에 선정됐다는 점이다.
이를 대표하는 성과로는'사통팔달 교통망 완성', '색다른 꿀잼도시'등을 꼽을 수 있다.
먼저 '25분 생활권, 사통팔달 교통망 완성'은 최근 완전 개통한 3순환로와 연계한 방사형 도로망 구축이 주요 사업으로 포함됐다.
또 기초지자체 최초로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 및 수요응답형(DRT) 청주콜버스 전면 시행 등 편리한 대중교통체계 구축정책도 선정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다채로운 일상, 색다른 꿀잼도시를 꿈꾸다'는 민선 8기 핵심 사업으로 최근 청주시가 역점 추진하는 사업들이 포함돼 있어 상위권에 선정된 것으로 풀이된다.
대규모 기업 투자 유치 실적, 첨단산업 인프라 구축 등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와 관련된 성과 선정도 눈에 띈다.
'전국 최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선정'은 ▲통합 이후 10년간 62조원이라는 천문학적 규모의 기업 투자유치 실적 달성 ▲2024년도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국가브랜드 대상 수상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등이 주요 사업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반이 되는 성과이다.
경제 분야의 또 다른 성과로는 '미래 첨단산업 도시 기반 조성'이 선정됐다.
환경 분야 성과로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푸른도시'와 '사계절 쾌적한 도심환경 개선'이 포함됐다.
청주시 대표 문화명소로 재탄생한 문화제조창 개관과 동부창고 조성이 포함된 '불꺼진 담배공장, 문화명소 재탄생'도 많은 시민들의 선택을 받았다.
이어 '사람과 동네를 살리는 도시재생 선도'가 10대 성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10대 성과는 일반 시민들의 평가와 내부평가단 점수를 종합해서 선정됐다.
청주시선을 통해 3100여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공직자 내부평가 의견도 반영됐다.
이범석시장은 "지난 10년 청주시가 역동적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88만 시민이 함께 한 덕분"이라며 "통합의 성과를 넘어 미래 청주시가 100만 자족도시, 글로벌 명품도시로 거듭 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