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은 스스로 만드는 것"
"시련은 반드시 넘어야 할 산"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담은 메시지
[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우리 사회 성장이 멈추고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는 가운데 명사들로부터 해법을 듣는 자리가 마련된다.
뉴스핌 KYD(Korea Youth Dream)는 오는 20일 오후 3시 '셀럽에 길을 묻다' 방송에서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희망의 미래로 가는 길을 제시하는 '104세 철학자'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의 메시지를 내보낸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은 이날 뉴스핌TV KYD유튜브에서 첫 방송하는 '셀럽에 길을 묻다'에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가 출연, 100년이 넘는 삶 속에서 얻은 인생의 지혜를 들려준다고 19일 밝혔다.
/사진=뉴스핌DB |
'셀럽에 길을 묻다' 코너는 '대한민국 청년을 꿈꾸게 하자'라는 뉴스핌 KYD의 일환으로, 이를 통해 이 시대의 명사들을 초대해 그들의 인생에서 얻은 소중한 지혜와 경험 등을 MZ(2030) 세대에게 조언하는 프로그램이다.
김 교수는 1985년 정년퇴임 퇴임 이후에도 활발한 저술과 강연 활동을 통해 사회에 다양하고 강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그는 '셀럽에 길을 묻다'에서 성장이 멈춘 우리사회를 진단하고, 미래를 책임질 2030세대 청년들에게 희망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청년들이 겪는 시련과 문제는 '성공에 앞서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또 '희망은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피력하고 있다. 특히 결혼에 대해서는 '가정이 기본'이라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청년의 독립과 성장의 바탕이 되는 것이 '결혼'이며 현실을 두려워 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1920년 평북 운산에서 태어난 김 교수는 평양시 인근 대동군 송산리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평양 숭실중학교에 입학했지만, 신사참배로 학교가 폐교되는 등 우여곡절 끝에 5년제 중학교를 졸업했다. 시인 윤동주는 평양 숭실중에서, 김수환 추기경과는 일본 조치대에서 동문수학했다.
1947년 탈북 후 7년간 서울중앙중·고등학교에서 교사와 교감으로 근무했다. 1954년부터는 연세대 철학과 교수와 미국 시카고대와 하버드대 연구 교수 등을 역임했다.
주요 저서로는 '고독이라는 병' '백년을 살아보니' '백년의 독서' 등이 있다. 이외에도 철학입문, 역사철학, 종교철학, 윤리학에 관한 저술뿐 아니라 다수의 철학수필을 집필했다.
한편 뉴스핌TV KYD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AI 등 사회 각 분야의 이슈를 심도 있게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실시간 유튜브 방송이다. 뉴스핌은 각계 전문가들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 제언하는 국가개혁 유튜브 방송을 지향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가와 청년의 미래에 꿈과 희망을 주고자 올해 1월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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