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속 요소 현실 구현한 체험 프로그램 인기
'마비노기 20주년 오케스트라 콘서트'도 성료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넥슨의 인기 온라인 게임 '마비노기'가 20주년을 맞아 개최한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4일 넥슨에 따르면 지난 22일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린 '마비노기 20주년 판타지 파티'에는 7500여 명의 팬들이 몰렸다. 무료 입장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게임 속 요소를 현실에 구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행사장 입구는 게임 내 마을 간 이동 수단인 '문게이트' 모양으로 꾸며졌고, 게임 속 달 '이웨카'와 '라데카' 모형으로 장식된 포토존이 방문객의 시선을 끌었다. '후후 불면은 커다란 솜사탕 양', '내 장비의 원수 퍼거스 복수하기' 등 게임 콘셉트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도 인기를 끌었다.
[사진=넥슨] |
넥슨은 이날 부대행사로 마련된 쇼케이스를 통해 올해 여름 업데이트 계획도 공개했다. 다음달 신규 재능 '점성술사'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올해 8월까지 순차적으로 콘텐츠를 추가할 예정이다.
한편, 넥슨이 지난 23일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한 '마비노기 20주년 오케스트라 콘서트 : 별을 위하여' 공연에는 16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안두현 지휘자와 60인조 아르츠심포니오케스트라가 '마비노기' 대표 음악 30곡을 연주했다.
이 자리에서 민경훈 디렉터는 20주년 감사 인사를 전했으며, '최종무곡', '소년 모험가' 등 인기곡 메들리와 함께 20주년 기념 신곡 '햇살이 드리운 이야기 한 조각'이 처음 공개됐다.
'마비노기' 20주년 여름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