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농협은 28일 청천농협과 함께 괴산 청천중학교에서 의료진이 직접 마을로 찾아가는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했다.
이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지자, 장우성 괴산부군수, 신송규 군의장, 손기철 청천면장 등이 참석해 현장을 격려했다.
28일 괴산 청천농협 농촌 왕진버스 행사에 참석한 서진우(왼쪽부터) 상지대한방병원 교수, 김명희 농협괴산군지부장, 장우성 괴산부군수, 강창구 조합장, 김영환 지사, 신송규 괴산군의회의장, 황종연 총괄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충북농협] 2024.06.28 baek3413@newspim.com |
농촌 왕진버스는 병의원, 약국 등 의료 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양·한방 의료, 구강검진, 검안 등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기존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이 개편되면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충북도가 공동으로 사업을 시행해 '농촌 왕진버스'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운영하고 있다.
사업 예산과 의료서비스, 대상자도 확대됐다.
의료 부분이 특화되면서 농촌 주민들의 만족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농촌 왕진버스에는 상지대 한방병원 등 20여명의 의료진이 군민 200여 명에게 종합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김영환 지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충북농협의 지원으로 농촌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살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며 "충북도는 농촌 복지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앞으로 충북농협은 농촌 의료 지원 등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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