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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1718명 17~19일 첫 지급

기사입력 : 2024년07월17일 07:59

최종수정 : 2024년07월17일 07:59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2024년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첫 지급이 17일부터 시작된다.

도에 따르면 도는 17일부터 19일까지 27개 시군 일반예술활동증명자 총 1718명에게 예술인 기회소득(1차분, 1인당 75만 원)을 첫 지급한다.

경기도청 전경. [사진=뉴스핌 DB]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사업은 지난달 24일부터 27개 시군이 동시에 접수를 시작해, 20여 일 만에 사업대상자 총 1만 298명 중 81.6%에 해당하는 8403명이 신청했다.

도는 각 시군에서 개인 소득인정액, 중복 수혜 여부 등을 살펴 접수순서 및 검토 진행 상황에 따라 예술인 기회소득이 수시 지급될 예정이며, 8월까지 1차 지급을 완료하고 10월 중 2차 지급을 추진할 예정이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신진예술활동증명자 대상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시행하는 예술활동준비금 지원 대상자가 8월 말 이후 선정 예정임에 따라,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은 중복 여부 확인을 거쳐 10월 중 일시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예술인 기회소득은 7월 31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접수받는다"며 "앞으로 남은 신청 기간에 더 많은 예술인들이 신청해 도내 예술 활동이 활성화되고, 일상 속 어디에서나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예술인들이 자긍심을 갖고,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연 150만 원을 지원하는 민선8기 김동연표 대표 브랜드 사업으로, 2023년 27개 시군 7252명의 예술인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도 역점 추진 중인 정책이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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