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스핌] 강영호 기자 = 경기 하남시는 17일 감북동 주민 숙원사업인 '가무나리 마을진입로 개설공사' 준공을 앞두고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하남시, 감북동 가무나리 마을진입로 준공 앞두고 주민설명회[사진=하남시] |
교통·보행 편의 증가 효과 등을 설명하기 위해서다.
18일 하남시에 따르면 가무나리 마을진입로 개설공사는 총사업비 242억을 투입, 연장 679m, 폭 11m 왕복 2차로 도시계획 도로 개설 공사다.
앞서 감북동 주민들은 물류창고를 오가는 중대형 차량이 빈번하게 다니는 배다리입구 사거리 앞 서하남로47번길 일원의 도로가 평균 폭 7m로 협소한데다 인도마저 없어 차량통행과 보행에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시는 이날 주민설명회에서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행한 가무나리 마을진입로 개설공사의 추진 과정과 함께 감북동 최대 정체 구간인 서하남IC부터 서하남로47번길의 교통안전 및 교통체증 개선 등과 관련한 기대효과를 설명했다.
또, 시는 안촌가압장 일원 노후관 교체공사(1구간)와 가무나리마을 1차 도시가스 공급 공사 등 사회기반시설(상하수도, 도시가스)을 확충을 위해 노력한 점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이현재 하남시장은 "공사기간 동안 불편함을 감수해 준 주민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하남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hk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