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해양경찰서가 지난 16일부터 9월 중순까지 충남 당진 국화도와 경기 화성 제부도 인근 해역에서 51사단과 합동으로 해상 순찰을 실시한다.
이번 순찰은 여름철 수상레저활동이 증가하는 시기적 취약성을 틈타 소형 레저선박 등을 이용한 밀입국 및 불법조업, 음주운항 등 해상교통질서를 방해하는 안전위해요소를 차단하기 위해서다.
평택해경과 육군 제51사단이 함께 해상 순찰 중이다[사진=평택해경] |
순찰에는 평택해경 경비정 1척과 51사단 함정 1척 동원되며, 경찰관과 군인이 교차 편승해 양 기관의 임무 및 역할을 이해하고 밀입국 취약지 정보를 공유하는 등 해상 미식별 선박 감시와 예방 순찰을 실시한다.
특히 여름철 수상레저 활동객들의 안전을 위해 사고 다발 구역과 수상 레저 주요 활동지에서 집중 안전관리도 병행해 진행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군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양 안보 강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황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협조체계를 굳건히 하겠다."며 "여름철 수상레저 활동객 안전을 위해 음주운항 등 안전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등 해양안전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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