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기준 하루 48회 운행...주요 거점 연결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주시와 세종특별자치시를 잇는 '청주~세종 광역버스 B7 노선'이 내달 3일부터 운행된다.
운행구간은 청주시 비하종점에서 세종시 집현동 종점까지 42㎞이다
청주 비하동~세종 집현동' 광역노선도. [사진 = 청주시] 2024.07.29 baek3413@newspim.com |
주요 거점으로는 솔밭초지웰시티, 비하동, 고속터미널, 서현초, 세종충남대병원, 정부세종청사, 세종시청 등이 있다.
총 37개의 승강장에서 정차하며 청주시 구간에서는 17개, 세종시 구간에서는 20개 승강장이 포함된다.
편도 기준 총 10대의 버스가 매일 48회 운행되며 배차간격은 평균 22분이다.
요금은 성인 기준 1400원(교통카드 사용)이며 행정구역을 넘어갈 경우 400원이 추가된다.
이번 노선은 2023년 12월 9일에 개편된 청주시내버스 노선 개편의 후속 조치이자 청주시가 청주BRT(간선급행버스체계) 계획의 대안으로 추진한 광역노선이다.
시는 개통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차량 준비와 버스정보시스템(BIS) 제공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진섭 건설교통국장은 "청주~세종 광역버스 B7 노선 개통은 시민들의 생활권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주시와 세종시가 상생을 넘어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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