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심야에 영업이 끝난 점포에 침입에 금품을 훔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심야에 영업이 끝난 점포에 침입에 금품을 훔치고 있는 40대 남성 [사진=창원중부경찰서] 2024.08.05 |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40대)씨를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29일부터 7월24일까지 창원권 일대를 돌며 영업이 끝난 점포의 출입문을 쇠지렛대로 부수고 침입하는 방법으로 총 25회에 걸쳐 현금·태블릿 PC 등 1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생활비와 유흥비 마련을 위해 심야 시간대 보안이 취약한 시장·상가를 대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전담 수사팀을 편성, CCTV 분석 및 탐문수사 등을 통해 A씨를 범인으로 특정해 지난달 27일 창원 시내 유흥가에서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휴가철을 맞아 빈집 및 상가를 상대로 한 절도 범죄가 빈발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지난달 7일27일부터 8월16일까지 '하계 휴가철 형사활동 강화 기간'을 운영하는 등 휴가 중 발생하는 범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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