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뭔 기자 = 대전 0시 축제 흥행에는 자원봉사자와 시민 등 1647명의 구슬땀이 있었다.
18일 대전시는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열린 대전 0시 축제에 자원봉사자 1647명을 선발해 시내버스 임시 승강장 노선 안내, 행사장 환경정비, 축제 안내, 교통통제, 체험부스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행사지원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대전 0시축제 안내부스 자원봉사자 모습. [사진=대전시] 2024.08.18 gyun507@newspim.com |
이번 봉사활동에는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 및 대전시새마을회 등 8개 봉사단체 회원과 대학생 등 개인 봉사자 등이 힘을 보탰다.
자원봉사자들은 9일 동안 이탈자 없이 행사장에서 환경정비, 관람객 편의, 교통통제 지원활동, 시내버스 변경 노선 안내 등 폭염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축제를 위한 활동에 나섰다.
이에 시는 현장 자원봉사자 지원을 위해 행사 기간 중 대전역과 옛 충남도청 사이에 자원봉사운영본부를 설치해 운영해 왔다. 특히 자원봉사 운영본부에는 대전시자원봉사센터 직원 10명과 대전시 자치행정과 직원 47명이 3교대로 봉사활동 안내 및 물품 지원활동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자원봉사자를 위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는 등 자원봉사자와 시민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노력하기도 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1647명 자원봉사자분들 헌신과 열정이 대전 0시 축제 성공의 원동력이었다"며 "폭염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내내 축제장을 지키며 봉사활동을 해 주신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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