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재난 발생 시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재난 인력을 충원하고 재난 담당 부서 직원 처우개선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7월 군은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정도로 큰 피해를 입었다.
옥천군청. [사진=뉴스핌DB] 2024.08.19 |
신속한 민‧관 협력과 발 빠른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했지만 재난 전문가 부족과 지속적인 비상근무로 인한 피로가 문제로 지적됐다.
군은 현재 2명인 방재안전직 인원을 4명으로 확대해 도내 최고 수준의 재난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재난 대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재난업무를 전문 직위로 지정해 운영하며 특수업무수당 지급을 위한 행정절차도 8월 중 마무리할 예정이다.
황규철 군수는 ""재난 사고 건수 및 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 업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도내 최고 수준의 재난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재난 대응력 및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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