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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DSR 2단계 시행에 변곡점 맞는 주택시장...자금부담 커진 수요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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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짜리 집 마련시 4% 이상 추가로 자금마련해야
주담대 대출금리 상단 올해 첫 6%대 돌파, 대출조건도 깐깐
지난 7월 서울아파트 거래량 9000건대...추격 매수세 유지 불투명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주택시장이 변곡점을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내달 시행 예정인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2단계 조치로 대출 한도가 줄게 될 것이라서다.  

공급부족 우려와 금리인하 기대감 등으로 거래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만큼 당분간은 대출 조건의 악화에도 추격 매수세가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그럼에도 대출 규제는 주택시장에 악재로 인식된다. 금융당국이 꺾이지 않는 가계대출 막기 위한 추가적인 규제도 고려하는 만큼 시간이 갈수폭 주택시장에 관망세가 늘어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2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스트레스 DSR 2단계가 시행되면 차주가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는 한도가 줄어 매수심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주담대 대출한도가 줄면 주택 매수자금을 마련하는 데 부담이 커진다. 특히 서울지역의 경우 아파트 평균 매수금액이 11억원이 넘어 자금 압박이 가중될 여지가 있다.

스트레스 DSR 2단계가 내달 시행하면 주택시장이 변곡점을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여의도 63 스퀘어 전망대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DB]

금융당국의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연소득이 5000만원인 차주가 30년 만기 변동금리(대출이자 4.5% 가정)로 대출받을 경우 2단계 스트레스 DSR 도입 전 한도는 3억2900만원이다. 그러나 2단계 스트레스 DSR이 적용되는 내달부터는 수도권 주담대를 받을 경우 한도는 2억8700만원으로 4200만원 정도 줄어든다. 10억원짜리 아파트를 매수할 때 전체 매수금액의 4% 이상을 추가로 조달해야 하는 셈이다.

시중은행들이 가계부채 증가세 완화를 위해 대출금리를 잇달아 높이면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올해 처음 연 6%대에 진입했다. 지난 20일 기준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고정금리형(혼합·주기형) 주담대 금리는 연 3.62~6.02%로 집계됐다. 이달 초(3.03~5.71%)와 비교하면 상단이 0.31%P(포인트) 인상됐다.

대출금리 연 5.0%를 기준으로 30년 만기, 원리금균등상환으로 5억원을 빌렸을 경우 매월 상환액이 268만원이다. 같은 조건으로 대출금리가 6.0%로 높아지면 상환액은 299만원으로 기존보다 31만원 늘어난다.

대출조건도 확대 강화되는 추세다. KB국민은행은 다른 은행에서 갈아타기(대환) 할 때나 기존 주택 보유자가 추가로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당분간 주택담보대출을 취급하지 않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와 전세대출 갈아타기 전 상품의 감면 금리를 0.1%P 축소 조정할 예정이다.

아파트 거래량도 변곡점을 맞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기준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건수는 8300건으로 집계됐다. 실거래가 신고기간이 10여일 남은 것을 감안할 때 9000건대 돌파가 유력하다.

이 같은 월간 거래량은 집값 호황기 때인 2022년 하반기 기록했던 수치다. 매도호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가운데 매수 주체가 실수요자 중심인 상황에서 신고가 거래가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집값이 가파르게 반등하면서 매도물량 가격이 뛴 것도 부담이다. 

리얼 인베스트먼트 민수진 센터장은 "DSR 스트레스 2단계 시행에 앞서 막판 주담대 수요가 늘고 있으나 내달부터는 대출조건도 강화돼 대출 증가세가 한풀 꺾일 것"이라며 "단기간에 실거래가가 급등했고, 대출금리 압박도 커져 추격 매수보다는 관망하려는 수요가 늘어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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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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