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시청 전산교육장에서 계약 업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무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추진한다.
강의 내용은 수의계약과 협상계약, 감사사례 등으로, 각각 필요로 하는 직원들의 눈높이에 맞춰 효과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전시청 전산교육장에서 진행된 실무자를 위한 공공계약 맞춤형 교육 모습. [사진=대전시] 2024.09.02 gyun507@newspim.com |
특히 e호조시스템(정부재정시스템)에 대해 새내기 계약 담당자들도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필요한 업무 단계별로 실습할 예정이며 교육 이후에는 동영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상반기부터 시작된 맞춤형 교육은 만족도가 94% 이상으로, 이번 교육 대상은 자치구와 산하기관까지 확대됐다.
또 대전시는 계약 담당자의 업무 지원을 위해 올해 3월부터 '대전광역시 공공계약 소통방'을 운영하고 있다.
전재현 대전시 행정자치국장은 "교육과 소통을 결합해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고, 실무자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공공 계약 업무를 더욱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만드는 데 기여할 것"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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