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지난 2일부터 보령아산병원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운영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총 37병상(병원 3층) 규모로 운영된다. 보호자나 간병인이 환자 곁에 머물지 않아도 전문 간호인력이 환자의 입원생활을 24시간 지원한다.
보령아산병원 응급실. [사진=보령시] 2024.09.03 gyun507@newspim.com |
병동에는 전동침대, 낙상감지센서, 환자모니터링 장치, 에어매트리스, 환자이동 보조기구 등 환자 안전 시스템과 다양한 환자위생 장비를 갖췄다. 병동 출입 통제 시스템을 설치해 감염관리 또한 효율적으로 관리 될 예정이다.
또 보령아산병원을 이용하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건강보험을 적용해 환자의 개인부담 없이 간병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시는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환자가 회복에 집중하며 치료와 의료서비스의 질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수 병원장은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고 최상의 의료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아산병원이 시민을 위한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며 "보령시는 앞으로 지역 주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의료 환경을 만들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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