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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차례상·선물에 80년 전통 '백화수복'

기사입력 : 2024년09월09일 15:58

최종수정 : 2024년09월09일 15:58

100% 국산 쌀의 외피를 30% 정도 도정 후 사용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오래 살면서 길이 복을 누리라'는 뜻을 지닌 '백화수복'은 80년 전통의 대표 차례주로 받는 이의 건강과 행복을 비는 마음이 담긴 제품이다.

1945년 출시된 이후 오늘날까지 80년의 긴 역사를 갖고 있으며 100% 국산 쌀의 외피를 30% 정도 도정 후 사용하고 저온 발효 공법과 숙성방법으로 청주 특유의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는 13도이다.

[사진= 롯데칠성음료]

우리 민족의 정성된 마음을 담아내기 위해 라벨은 동양적인 붓글씨체를 사용하고 라벨과 캡(병뚜껑)에도 금색을 적용해 고급스러움과 우리나라 대표 차례주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작년 8월부터는 양조 과정 중 발생하는 쌀겨 등의 부산물을 제품 포장용 상자 등의 패키지의 원료로 업사이클링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이는 한국환경포장진흥원이 주관하는 '그린 패키징 공모전'에서 우수상에 선정되며 환경 친화적인 노력을 인정받았다.

'백화수복'은 조상님들에게 올리는 차례용 또는 명절 선물용으로 안성 맞춤이며 따뜻하게 데워 마셔도 좋아 찬 바람이 부는 계절에 야외에서 음용하기도 좋다.

차례 또는 선물용 '백화수복'은 제품 용량이 700㎖, 1.8ℓ의 두 종류다. 할인점, 편의점 등 다양한 곳에서 구입할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80년 전통의 '백화수복'은 조상들이 사용하던 대로 엄선된 쌀로 정성껏 빚어 만든 청주 제품"이라며 "올해 도입된 기준 판매 비율로 가격이 저렴해지며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오랜만에 모인 가족들과 함께 차례를 지내고 음복하기 좋은 술"이라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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