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서울시 정무수석, 대구시 정무특보 등 행정 경험 풍부
13일부터 3년 임기 시작, 중장년 다모작 지원 정책 기대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13일 서울시 50플러스재단 신임 대표이사에 강명(만 55세) 전(前) 서울시 정무수석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강명 대표이사는 재단 정관규정에 의거해 공개경쟁 절차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면접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강명 신임 대표이사는 동아대학교 무역학과 졸업 후 2010년 서울시 시장실 민원보좌관을 거쳐 대구시 정무특보, 서울시 정무수석 등을 지낸 경력이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3일 강명 서울시 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사진=서울시] |
강 대표이사는 서울시 정무수석 시절(2022년~2024년) 적극적인 소통과 탁월한 정무 감각으로 주요 시책의 조정과 성공적인 수행을 지원했다고 평가받는다.
그는 정원박람회와 쉬엄쉬엄 축제 등 주요한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은 물론 대한민국 최초로 쌍방향 소통 광장인 서울시 '천만상상 오아시스'를 런칭해 UN 공공행정대상을 받는 데에도 일조한 바 있다.
서울시는 "강명 신임 대표이사는 시민을 위한 다양한 정책사업의 결정과 수행 등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라며 "이번 임명으로 인생 전환기 중장년 세대를 위한 일자리와 정책적 지원이 확대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