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뉴스핌] 오영균 기자 = 밤 사이 내린 집중호우에 충남 금산군에서 캠핑을 즐기던 시민 4명이 고립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금산소방서는 21일 오전 6시 30분쯤 금산군 지량리에 위치한 한 유원지에서 시민 4명이 고립됐다고 밝혔다.
소방 119로고 [사진=뉴스핌DB] |
이들은 유원지에서 캠핑 중 집중호우로 유등천이 불어나며 고립되자 구조 요청 후 자력으로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대전지방기상청은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8시 30분까지 대전과 충남지역에 시간당 60~100mm의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200~260mm의 매우 많은 비가 내렸다고 밝혔다.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서산 259.7, 대전(정림) 252.0, 태안(근홍) 249.0, 당진 213.0, 천안 211.9, 청양 198.5, 공주(유구) 197.5, 금산 109.1mm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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