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 민간 기업과 협력 체계 운영
민간 협력 통해 재난 구호 지속 강화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27일 경상북도, 전국재해구호협회, 민간 협력 기업과 함께 '온기 나눔 물품 전달식'을 경북도청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물품 지원은 올여름 폭염과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을 돕고자 추진됐다. 지난 6월 5개 시·도(강원, 경북, 충남, 충북, 대구) 이재민에게 폭염 대비 물품을 전달한 이후 두 번째 지원이다.
이한경 재난안전본부장=행안부 제공kboyu@newspim.com |
이번 행사를 통해 이재민 430세대(11개 시·도 37개 시·군·구)에게 민간 협력 기업에서 지원한 식음료, 휴지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한편, 행안부는 재난 구호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2015년부터 민간 기업과 업무 협약을 통해 협력 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는 민간 기업, 구호 지원 기관과 함께 구호세트, 식음료 등 구호 물품 62만 점을 이재민에게 지원한 바 있다.
이한경 재난안전본부장은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을 돕기 위한 기업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에 감사드린다"며 "정부는 이재민들께서 하루빨리 생활에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재난 구호 분야에서 민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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