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 인구 5.5배...전국 지자체 중 최고
[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단양군의 '디지털 관광주민증' 등록자 수가 15만 명을 넘어섰다.
13일 단양군에 따르면 이는 군의 정주 인구 2만 7000여 명의 5.5배에 달하는 것으로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높은 비율이다.
단양 디지털 관광주민증 홍보 배너.[사진 = 단양군]2024.10.16 baek3413@newspim.com |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관광지 입장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을 통해 발급 가능하다.
군은 현재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71곳의 관광지와 음식점, 카페 등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 중 가장 많은 혜택을 제공한 관광지는 다누리아쿠아리움(4785건), 만천하스카이워크(996건), 고수동굴(604건)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할인된 가격으로 단양의 대표 레저스포츠 중 하나인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이 제도를 이용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단양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더욱 다양한 혜택을 받으며 관광지를 즐길 수 있도록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할인 혜택 제공 업체를 지속해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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