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지난 7일부터 11월24일까지 농촌일손돕기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대대적인 농촌 일손 지원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경남 함안군 가을철 농촌일손돕기에 본격 나서고 있다. [사진=함안군] 2024.10.18 |
군은 질병 및 상해로 농작업을 할 수 없는 농가, 고령·장애·부녀자·독거 등 소외계층 농가 및 수작업 인력을 많이 필요로 하는 농가를 우선적으로 선정하고, 과실·밭작물 수확, 마늘·양파 정식 작업에 공무원, 유관기관 등 1030명의 인력을 투입해 부족한 일손을 집중지원 할 계획이다.
읍면, 농협, 농촌인력 중개센터, 농업기술센터에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 19곳을 운영하고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에 일손돕기 참여를 요청할 예정이다. 읍면 및 본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1~2회 이상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참여하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농촌 일손 부족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어 공무원, 유관기관, 민간단체에서는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동참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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