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완주군이 농식품부의 내년 저온유통체계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 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전국에서 11개소가 선정됐다. 전북에서는 완주군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봉동농업협동조합과 운주농업협동조합이 공모에 모두 선정됐다.

저온유통체계 구축사업은 유통과정에서 품질 저하를 방지하기 위한 저온저장시설과 저온수송차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봉동농업협동조합은 660㎡, 운주농업협동조합은 330㎡ 규모의 저온저장고를 신축할 계획이다. 이로써 지역 원예농산물의 저장과 출하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완주군은 이번 사업으로 지역 내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견고히 하고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신선도 유지로 소비자의 신뢰도를 강화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필요한 예산을 확보했기에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저온 저장 시설이 구축되면 농산물 품질 경쟁력이 높아지고 농가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