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친화 산부인과 전국 10곳 지정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서울 소재 성애의료재단 성애병원이 오는 30일 장애친화 산부인과 개소식을 연다.
보건복지부는 성애병원이 개소식을 연 후 본격적으로 여성장애인에게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성애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는 여성장애인이 편리하게 임신·출산·여성질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편의시설과 장애친화장비를 갖추고 있다. 이동 지원, 수어 통역 등 의사소통 편의도 제공한다.
[자료=보건복지부] 2024.10.29 sdk1991@newspim.com |
현재 전국에 지정된 장애친화 산부인과는 총 10개소다. 이번 성애병원 개소로 모든 기관이 본격 운영에 착수해 여성장애인에게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임현규 복지부 장애인건강과장은 "성애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 개소로 인근 지역 내 여성장애인이 편안하게 산부인과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며 "여성장애인이 장애친화 산부인과를 통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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