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전주시가 강한 경제 구현과 시민들을 위한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기 위해 신성장산업 육성 청사진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전주시는 이날 지역소통협력센터에서 김인태 부시장, 신성장산업발전위원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신성장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2024.10.30 gojongwin@newspim.com |
내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추진될 제2차 신성장산업 종합계획은 '신산업 중심 도시, 미래를 여는 강한 전주'라는 비전 아래 전주시 신성장 산업을 3대 전략과 7대 산업으로 재편할 계획이다.
시는 △융복합 선도산업의 시장 확대 △혁신성장 산업의 전략기술 확보 △미래 도전 산업의 특화 기반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주시 신성장산업은 △탄소소재 융복합 산업 △AI·디지털 산업 △첨단바이오 산업 등 기존 강점을 살린 융복합 선도산업 3개, △청정에너지 산업 △미래 모빌리티 산업 △미디어테크 산업 등 혁신성장 산업 3개, 그리고 △지능형 반도체 산업을 포함한 7대 산업으로 재편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선도사업의 시장 확대와 성장 산업의 전략기술 확보, 도전 산업의 특화 기반 구축을 위한 12개 중점 추진과제도 제시됐다.
전주시는 이번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신규 사업 발굴 및 국가 예산 확보에 적극 대응해 첨단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관련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김인태 전주시 부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전주시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신성장산업 육성 청사진을 제시하게 되어 뜻깊다"며 "도출된 전략산업을 토대로 강한 경제 전주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과 지역경제 활성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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