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예산 확보 총력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지난달 30일부터 서울 여의도 본부에 '국비 상황실'을 설치하고 운영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울산시가 지난달 30일부터 여의도 소재 서울본부에 국비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울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19.12.19 |
이번 조치는 국회 예산 심사 일정에 맞춰 지역 국회의원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주요 21개 사업에서 422억원의 국회 증액을 목표로 예결위 심사를 모니터링하며 추가 대응을 진행 중이다.
시는 올해 정부예산안에 2조 6119억원이라는 역대 최대 금액을 확보했으나 내년에도 30조원에 달하는 세수 결손으로 인한 긴축재정 상황을 돌파하고 산업수도 울산의 미래 발전을 위해 국회의 추가 증액이 필요하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현안사업의 국비 확보가 절실하다"며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력해 시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국비 사업비를 최대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