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후반 교체 투입된 이강인이 아깝게 시즌 1호 도움을 놓쳤고 파리 생제르맹(PSG)은 10경기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PSG는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RC 랑스와 2024~2025 리그1 10라운드 홈경기에서 우스만 뎀벨레의 선제 결승골을 앞세워 1-0 승리를 거뒀다.
[파리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3일 RC 랑스와 2024~2025 리그1 10라운드 홈경기에서 볼을 다루고 있다. 2024.11.3 psoq1337@newspim.com |
이강인은 이날은 벤치에서 시작했고 후반 16분 뎀벨레 대신 공격수로 나서면서 그라운드를 밟았다. 주로 오른 측면을 누빈 이강인은 후반 22분 기습적인 왼발 중거리을 날렸지만 아쉽게 골대를 빗나갔다. 후반 32분 이강인은 골대 정면에 자리한 누누 멘데스에게 슈팅 기회를 양보하며 공을 전달했다. 하지만 멘데스의 슛이 너무 약해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30분가량 뛴 이강인에게 6.19의 무난한 평점을 매겼다.
공 점유율에서 69%-31%로 앞서며 우세한 경기를 펼친 PSG는 슈팅 수 18-13, 유효 슈팅 수 8-2를 기록하며 경기 내내 공세를 폈다.
개막 후 10경기에서 한 차례도 지지 않고 8승2무를 거둔 PSG는 승점 26을 쌓아 2위 AS 모나코(6승2무 2패·승점 20)와 승점 차를 벌리며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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