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추위로 매출 회복세
오버핏 코트 등 인기 제품 주목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신세계인터내셔날 자회사 신세계톰보이의 스튜디오 톰보이(STUDIO TOMBOY)가 갑작스러운 추위로 아우터 매출 급증을 보이며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8일 신세계톰보이는 11월 초(1일~7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7% 증가한 가운데, 재킷과 코트 등 아우터 카테고리가 55% 성장해 브랜드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스튜디오 톰보이 24FW 컬렉션.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
주력 제품으로는 '오버핏 싱글 핸드메이드 코트'와 '토글 후드 롱코트', '히든싱글 핸드메이드 맥코트'가 있으며, 특히 아우터가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또 여성복 브랜드 보브(VOV)는 같은 기간 코트류 매출이 141.2% 증가했다.
니트 아우터 또한 높은 실적을 보였는데, 보브의 '링 클로저 알파카 니트 재킷'은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250% 증가했다. 이 제품은 알파카 혼방의 포근한 질감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신세계톰보이 관계자는 "예상되는 한파가 매출을 더 증가시킬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제품과 마케팅 전략으로 매출 성장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mkyo@newspim.com